누구에게나 옳은 이야기를 담은 뉴스레터. 옳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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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ntents. 첫번째 옳은 [ ]
누구나에게 옳은 [채식] : 비건 아이템 10가지
누구에게나 옳은 [독서] : 읽은 인간이 바치는 독서 찬가
누구에게나 옳은 [공간] : 공간 탐험, 덩달아 비밀스러워지는 공간, 무양주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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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에게나 옳은 [채식]
: 비건에 꽂히다! 비건아이템 10가지 식품편🌮
옳은[ ]이 뽑은 2023년 라이프스타일 키워드 중 하나인 ‘비건(채식)’ 불과 몇 년 전까지만 해도 비건은 일부 사람들의 영역이라 생각했지만, 지금은 다르다. 많은 사람들이 건강, 환경문제, 동물보호 등 다양한 이유로 채식에 관심을 두고 있다. 국내 주요 식품 기업에서는 이런 흐름을 기가 막히게 눈치채고 비건 아이템들을 앞다퉈 시장에 내놓고 있다. 비건이라고 샐러드만 먹는다고 생각하면 오산! 여길 봐라! 채식에 관심 있는 사람들을 위하여 비건 아이템 10가지를 모아 왔다. 훗! 직접 찾지 마시라! 옳은[ ]이 찾아드리겠다! 일일 노하우의 첫 번째 큐레이션 서비스! 지금 만나보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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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나투를리 비건 스프레드
덴마크의 대표적인 비건 식품업체인 나투를리의 비건 스프레드는 동물성 버터 못지않게 맛과 풍미 두 마리 토끼를 잡은 버터다. 빵 위에 발라먹어도 맛있고, 쿠키를 만들 때 넣어도 되고, 파스타에 넣어도 되는 마법의 버터다. 건강하고 맛있게 요리를 즐겨보자!
(사진출처 : 나투를리 홈페이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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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풀무원 식물성지구식단 표고야채 한식교자
풀무원의 비건 라인 ‘식물성 지구 식단’을 아시나? 요새 가장 유명하고 인기 있는 비건 라인이다. 비건들의 환영은 받은 많은 상품 중 가장 추천하는 제품 하나! 바로 이 표고 야채 한식 교자다. 이전에 다른 채식 만두들은 약간 밍밍한 맛이 있었다면, 이 채식 만두는 일반 만두와 맛의 차이가 거의 없을 정도로 풍미가 있다.
(사진출처 : 풀무원 홈페이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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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에게나 옳은 [독서]
📚 읽는 인간이 바치는 독서 찬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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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ading human. ‘읽는 인간’을 아는가. 책을 읽을 때 마음의 평안을 얻는 것은 물론이고, 무얼 배울 때 항상 관련된 책부터 찾아 나서는 사람들. 필자 역시 읽는 인간으로, 독서에 대한 찬양을 시작해보겠다. 책이란 어느 누군가가 자신의 모든 것을 쏟아부어 만든 창작물이자 예술품이다. 누군가의 깨달음을 방구석에서 아주 쉽게 습득할 수 있다는 건 정말이지 감사한 기회 아닌가.
진부하지만 독서란 마음의 양식을 얻을 수 있는 가장 쉽고 빠르며 돈이 들지 않는 방법이다. 고요하게 책을 읽고 있노라면 명상 저리 가라 할 정도로 마음이 차오르는 것도 느낄 수 있다. 만약 아직 그런 경험을 하지 못했다면, 읽는 인간이 되지 못해서일 것이다. 그래서 지금부터 읽는 인간이 되는 방법을 공개해보겠다. 개봉박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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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 나태주는 '자세히 보아야 예쁘다. 오래 보아야 사랑스럽다. 그리고 너도 그렇다'라는 명시를 남겼다. 책도 마찬가지이다. 의무적으로라도, 읽으면 읽을수록 독서의 매력을 발견할 수 있다. 아직 발견을 못했다면 더 자세히, 오래 보면 되는 일이다.
더 자세히, 오래 보려고 하면 잠만 올 뿐이라면 독서모임이 묘책이 될 수 있다. 무릇 독서모임의 묘미란, 같은 책을 읽었는데도 인상 깊게 읽은 부분이 다 다르다는 것을 확인하는 과정이 아닐까 싶다. 같은 문장을 읽고서도 조금씩 다르게 받아들인다는 것. 독서모임에서 이것에 대해서만 이야기를 나눠봐도 꽤 흥미롭다. 여기에 책을 읽은 후 공통의 과제를 만들어 실천까지 함께한다면, 책을 온전히 나의 것으로 받아들인 것과 다름없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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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고로 책을 읽는다는 것은 성장에 대한 끊임없는 갈망의 표현이라고 했다. 여기서 성장은 어느 분야에 대한 박식한 지식일 수도 있고, 어디서나 조금씩 아는 척을 하기 위해 잡다하게 읽는 수집생활일 수 있으며, 마음의 평안을 얻는 과정일 수도 있다. 이 중 무엇에 해당하든 그것은 분명 성장과정이 맞다. 나의 머리와 마음에 계속적으로 무언가를 집어넣는 과정이니까. 배움은 언제나 옳다. |
그렇다면 독서모임의 효용은 무엇일까. 혼자 독서하는 것과 여럿이 독서모임을 가지는 것은 뭐가 다를까. 강의를 듣는다고 해서 강의내용을 모두 습득할 수 없듯이 독서라는 행위가 곧 깨달음이 될 수 없기 때문이다. 독서가 깨달음으로 연결되려면 깊게 생각해 봐야 하며, 나의 삶에 어떻게 적용할 수 있는지 고민하는 시간이 필요하다. 그리고 이 과정을 혼자가 아닌 여럿이 한다면 다른 사람들의 고민과 깨달음까지 한 번에 얻을 수 있다. 독서모임의 위대함은 바로 여기서 오는 것이다. 다른 사람들의 관점을 배우고 그것도 내 삶의 적용해볼 수 있다는 것.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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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의 필요성을 느끼지만 독서가 낯설게 느껴진다면 일단 독서모임에 참여하는 것을 추천한다. 혼자 공부하려면 힘들지만 같이 공부하면 서로 격려도 해주고 스스로 동기부여가 되는 것처럼, 스포츠 관람 역시 혼자 하는 것보다 여럿이 소리 지르며 응원하며 봐야 제맛인 것처럼. 독서도 독서모임에서 하면 즐거움이 두 배가 된다.
독서모임에 참여하면 기분 좋은 강제성이 따라온다. 정기적으로 모임을 가질 땐 '어디까지 읽어오기'와 같은 과제가 주어지기에, 읽기 싫어도 꾸역꾸역 읽게 된다. 그리고 이 '꾸역꾸역'이 반복되면 독서가 습관으로 자리 잡을 확률이 커진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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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에게나 옳은 [공간]
공간 탐험, 덩달아 비밀스러워지는 공간, 무양주택☕
공간이 주는 힘이 있다. 어떤 공간은 들어서는 순간 강렬한 색감 혹은 밝은 조명이 눈 안에 가득 들어와 에너지를 얻게 된다. 잔잔한 음악과 고의로 어두컴컴하게 한 조명 아래에선 어쩐지 위로를 받게 된다. 또 어떤 공간은 아릿한 추억을 강제로 소환한다.
문득 조금 다른 공간에 가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커피 맛이 검증된 곳 몇 군데만 주구장창 다니는 편이지만, 그냥 그날은 그랬다. 온종일 일한 나에게 보상하듯 거하게 삼겹살 한 판을 먹은 뒤였다. 여기에 호기심으로 눈이 반짝거릴 수 있는, 그런 생기 한 방울 떨어뜨리면 오늘 하루도 멋진 하루라 다이어리에 적을 수 있을 것 같았다.
(사진출처 : 무양주택 인스타그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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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화도 시킬 겸, 무턱대고 멀리 가고 싶었다. 뭐든 천천히 느릿느릿 생기는 어느 고즈넉한 풍경에서 여유로운 커피 맛을 느끼고 싶었다. 그렇게 가게 된 경상도 상주의 카페, 무양주택. 2시간을 달려 도착하여 한눈에 카페를 알아봤다. 저 예쁜 집이 무양주택이구나. 안으로 들어섰다. 커피가 맛있을 수밖에 없는 향이 났다. 신선한 원두가 분명하다, 이 냄새는. 주문하고 공간을 둘러봤다. 주택을 개조한 공간은 비밀장소처럼 공간이 여기저기로 나뉘어 있었다. 사다리를 타고 올라가야 하는 다락방 공간도 있었고, 몇 계단 내려가야 하는 지하공간도 있었다. 예쁘고 아늑하고 따뜻한 그런 느낌이었다. (중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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까탈스러운 커피애호가로, 가끔 일부러 시간을 들여 먼 곳으로 가고 싶을 때, 이곳을 떠올려도 좋다. 무양주택은 커피가 맛없다고 해도, 인테리어만으로 커피 맛집이 될 수 있는 그 정도의 공간이니까. 여기에 커피를 좋아한다면 샷 추가한 아메리카노를 권한다. 예쁘고 아늑하고 따뜻한 비밀공간에서 조금은 비밀스러워지는 것도 괜찮을 거다.
2023.02.09. 커피향을 가득 담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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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옳은[ ]은 여기까지 입니다.
이번 주 옳은 [채식], 옳은 [독서] 어떠셨나요?
옳은 [ ]은 당신의 삶에 옳은 [ ]을 채워드립니다.
우리 다음주에도 옳은 [ ]으로 또 만나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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